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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원주,제천 감악산 최단코스 등산 기록 B.A.C 100대 명산(왕복 2시간 30분) 주차장 -> 백련사 -> 정상 -> 원점회귀

등산 기록

by 개수쟉 2023. 12. 2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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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 100대 명산 원주,제천 감악산(60/100) 기록

 

 

 

 

 

소재지 : 강원도 원주/제천

 

정상 및 인증지 : 감악산 정상석 945m 

 

주차장 주소 :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명암로5길 402 

                          -> 헷갈리실 경우 "제천 백련사" 검색하셔서 네비 찍고 오시는 길에 있습니다.

 

 

등산일자 : 2023년 12월 22일 ( 게시물 업로드 시점과 달라 약간의 정보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산행시간 : 2시간 30분(휴식시간 포함)  총 5.0km

 

등산코스 : 백련사 진입 전 주차장 ->  백련사 -> 정상 ->  원점회귀

 

 백련사 진입 전 주차장(11시 17분) ->  백련사(11시 57분) 40분 소요

 - 이 구간을 차로 갈 수 있다와 없다로 산행 시간이 결정됩니다. 운이 좋을 땐 차단기가 열려있어서 백련사까지 진입 후 등산을 하면 왕복 약 1km 정도만 갈 수 있어서 편하지만, 올라갈 수 없어 아래 주차장에서 출발한다면 지루한 오르막 임도길 2.1km를 걸어서 올라야 합니다.

 

백련사(11시 57분) -> 정상(12시 37분) 40분 소요 

  - 기가 막히게도 이번에도 40분이 소요됐습니다. 본격적인 등산로가 펼쳐지며, 다소 불친절한 표지판을 거르고, 산악회 리본에 의존해서 오르시면 편하게 갈 수 있습니다. 오르는 길이 외길에 얼어있습니다. 특히, 정상석을 향하는 길은 바위와 바위 사이를 뛰어서 가거나, 돌아 올라가야하며, 밧줄을 타고 올라가는 구간도 있기 때문에 이 구간부턴 아이젠 착용을 권장하고, 적당히 긴장한 상태로 오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정상(12시 37분) -> 주차장(13시 49분) 1시간 12분 소요 

 - 원점회귀이니 오는 길 그대로 내려오면 되지만, 얼음길은 오르막보다 내리막이 더 위험하기에, 안전에 주의하면서 천천히 내려가 줍니다. 백련사에서 주차장으로 향하는 아스팔트길은 경사가 심하니, 내려갈때 보다 수월할 수 있습니다.

 

난이도 : 1.5점 ( 5점 만점 기준)

 

입장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화장실 : 주차장 바로 위 푸세식 화장실 혹은 백련사 화장실 이용 시설은 좋지 않음.

 

준비물 : 등산화, 등산복, 아이젠(필수)

 

재방문의사 : 없음

 

 

  꿀찾으러 왔다가 된통 당한 원주와 제천 사이의 100대 명산 감악산입니다. 분명 지도 상 도로로는 백련사까지 오를 수 있게 되어있고, 정상까지 0.4km밖에 안된다고 했는데 백련사까지 오르는 길이 막혀있어, 절망속에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그럼에도 크게 시간이 지연된건 아니지만, 차단기가 열려있고 닫혀있는 것은 당일 등산객의 운에 달려있기에, 운이 나쁠 경우의 최단코스를 안내해드리겠습니다.

 

 

 " 망 했 다 "

 

 백련사로 네비를 찍고 신나게 올라가는 길, 체인으로 길을 가로막고 자물쇠로 풀수도 없게 단단히 잠구어논 백련사 진입로가 보입니다. 계획은 백련사 주차장까지 올라서 1시간 컷 하고 내려와서 맛점하는거였는데, 시작부터 꼬이기 시작합니다.

 

 

 아쉬운대로 주차한 주차장 전경입니다. 차량은 무리하면 10대 넘게 주차는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선 사진의 건물 맞은편이니, 찾기는 쉽습니다.

 

 

 임도.. 라고 하기엔 너무 잘 갖춰진 아스팔트 도로입니다. 백련사 사유지다보니 차량 왕복이 쉽도록 도로 정비는 잘되어 있으며, 차량길은 제설이 되어있어, 겨울에 길 잃을 위험 없이 제설된 방향으로만 이동해주시면 됩니다.

 

 

 어느정도 오르다 보면 이정표가 보이며, 감악산 정상 방향으로 조금만 가면 백련사가 보입니다! 여기 주차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꼬 ㅠㅠ

 

 

 금연and정숙의 이름을 가진 나무를 지나 약수터를 거쳐 옆에 샛길로 나있는 등산로 갑니다. 헷갈리신다면 백련사 진입 후 절 방향으로 올라가지 마시고 우회전 해서 직진하다 보면 사진 속 장소가 보입니다.

 

 여러 등산모임에서 리본 묶어두고 가셨으니 길 잃을 위험도 없습니다.

 

 

 바닥 언거 보이죠? 폭포도 얼어버린거 보이죠? 겨울 산행 시 아이젠은 필수입니다.

 

 얼마 안오른 것 같은데? 벌써 0.2km밖에 안남았습니다.

 

 그리고 정상! 듣기로는 여기서 정상인증을 해도 된다고 하는데, 간지가 안나니 찐정상을 향해 가봅시다.

 

 

 정상 가는길엔 밧줄타고 올라가는 길이 보입니다. 행맨이 생각납니다. 

 

 

 밧줄타고 올라가서 바로 위에 보이는 마당바위로 올라가 주시면 이런 미쳐버린 정상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영하 12도의 날씨에 눈이 내리고 미세먼지 하나 없는 산행이라 절경이 따로 없습니다.

 

 

 대충 사진 찍었으니 인증하러 내려갑니다. 제천시의 감악산 정상석은 초 카와이합니다. 볼건 다 봤고 사진찍고 도장 찍었으니 호다닥 하산해줍니다.

 

 

 잠깐의 휴식 후 12시 44분에 하산하기 시작하여 백련사 도착 13시 12분 약 30분 가량 소요되었으며

 

 카메라 고장으로 흐릿흐릿하지만 차단기가 있던 주차장 부근은 13시 49분에 도착하였습니다.

 

 백련사까지만 차타고 오르면 금방 끝날 산인데, 한시간이나 더 소요된게 마지못해 아쉽게 남지만, 그래도 100대 명산 중 3시간 이내로 주파할 수 있는 가벼운 산입니다.

 

 위로 원주 치악산, 영월 백덕산 / 아래로는 제천 금수산과 1일 2산으로 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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